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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도심 하천에서 '멸종위기 1급' 수달 가족 세 마리가 발견됐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2019년 11월 11일

전남 순천 도심 하천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제330호 수달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1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잔 8시쯤 순천 도심 하천인 동천에서 수달 3마리가 시청 직원 카메라에 포착됐는데요.


수달 가족으로 보이는 이들 3마리는 물속을 자유자재로 헤엄치며 먹이 활동을 벌이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겨 있었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instagram 'otter.love'


식욕목 족제비과 포유류인 수달은 2급수 이상 깨끗한 수질에서나 볼 수 있어 지역 생태환경을 가늠할 수 있는 환경지표 동물 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도심을 가로지르는 하천에서 발견됐다는 점에서 동천의 수질 등 생태적 건강성이 매우 우수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현재 순천시는 수달이 발견된 도심하천에 매년 10억원 이상의 사업비와 35명 이상 상시 관리 인원을 투입해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instagram 'otter.love'


그러다보니 도심을 흐르는 동천과 옥천 등 하천 대부분의 수질은 1급수 이상으로 수달의 먹잇감들이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고 하네요.


임종필 안전도시국장은 "환경지표 종인 수달이 안전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지속해서 도심하천을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들의 수달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당부드립니다"고 덧붙였는데요. 수달 가족들이 건강히 잘 지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