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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원 내 음수대에서 자신의 강아지 엉덩이를 씻기고 있는 남자가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과거 공원에 설치돼 있는 음수대에서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강아지 엉덩이를 씻기고 있는 남자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와 공분을 산 적이 있는데요.
공개된 사진에는 한 남성이 강아지를 품에 안고서는 음수대에서 엉덩이 등을 씻기고 있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습니다.
강아지를 생각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원 내에서, 그것도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설치한 음수대에서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은 과연 용납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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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지나가던 사람들은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고 몇몇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며 항의했는데도 남성은 아랑곳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처럼 해외에서도 반려동물을 둘러싼 문제는 하루 이틀이 아닌데요. 많은 사람들은 강아지를 키울 때 중요한 것은 바로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는 '펫티켓'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몰리는 공원 등에서 산책할 때 목줄을 채우는 것은 기본이고 대형견 같은 경우 사고 예방차원에서 입마개를 착용하는 등이 대표적인 펫티켓입니다.
나 자신만 좋다고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불편을 주는 것은 지양해야한다는 것인데요. 아무리 강아지가 자식 같고 사랑스럽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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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