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_@Viral Press
전선 위에 아슬아슬하게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길고양이를 본 사람들은 마치 자신의 일인 듯 팔을 걷고 나서서 길고양이를 구조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바이럴 프레스(Viral Press)'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건물 앞 전선 위에 길고양이 한마리가 위태롭게 매달려 있는 모습이 발견됐는데요.
당시 길고양이는 전선 위를 아무렇지 않게 걸어가다가 그만 균형을 잃고 미끄러져 앞발로 겨우 간신히 전선을 붙잡고 있었던 것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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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을 본 사람들은 외면하지 않고 팔을 걷어서 길고양이 구조에 나섭니다. 사람들은 서로 처음 보는 사이인데도 각자 담당 분야를 나눠서 길고양이 구조 작업을 펼쳤습니다.
길고양이가 매달려 있는 전선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던 여성은 먼저 기다란 대나무 막대기를 주워다가 길고양이에게 조심스럽게 뻗었는데요.
밑에서는 남성 두 명이 담요를 들고 와서는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 길고양이가 위치한 자리에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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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는 대나무 막대기가 자신의 발에 닿자 화들짝 놀라서 앞발을 뗐고 그 순간 밑에 있던 두 남성의 담요 위로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까.
무사히 착지한 길고양이는 재빨리 도망쳤는데요. 다행히도 녀석은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서로 합심해서 길고양이를 구한 당시 현장은 아래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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