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걸릴까봐 걱정돼 반려견 먼저 마스크 씌워주는 마음 착한 소년

BY 애니멀플래닛팀
2020.07.27 07:15

애니멀플래닛facebook_@CIELOANIMAL.EC


신종 코로나바라이러스 감염증이라고 불리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자신보다 반려견을 먼저 챙겨주는 마음 착한 소년이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2일 씨에로 애니멀(Cielo Animal) 페이스북에는 '코로나19'에 걸릴까봐 걱정돼 반려견에게 먼저 마스크를 씌워주고 있는 어느 한 소년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책가방을 맨 한 소년은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을 자전거에 태운 뒤 외출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소년은 하얀색 마스크를 꺼내 반려견에서 씌워주기 시작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하얀색 마스크를 실수로 바닥에 떨어뜨렸고 소년은 서둘러 주워다가 흙이 안 묻었는지 확인한 다음 반려견에게 정성꺼 씌워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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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가 잘 씌워졌는지 몇 번이고 확인하더니 그제서야 본인도 마스크를 썼습니다.


본인도 마스크를 쓴 소년은 자전거에 올라탔는데요. 하지만 신경아 쓰였는지 반려견의 마스크가 흘러내렸는지 아닌지 한번 더 확인하고 출발했죠.


'코로나19' 걸릴까봐 걱정돼 반려견에게 마스크를 먼저 씌워주는 소년 모습이 담긴 영상은 SNS에 공개되면서 많은 누리꾼들이 순수함과 착한 마음에 감동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영상 속 소년은 평소에도 동물들을 많이 아끼고 사랑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물을 향한 소년의 마음이 오랫동안 변하지 않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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