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폭우에 강아지 감기 걸릴까 걱정돼 '비닐 우비' 꽁꽁 씌워준 할아버지

BY 애니멀플래닛팀
2020.08.01 13:36

애니멀플래닛搜狐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순간 할아버지는 강아지가 혹시 비에 맞아서 감기에 걸리는 것은 아닐지 걱정됐고 결국 비닐봉지로 우비를 만들어 주기로 했습니다.


중국 매체 소호닷컴(搜狐)에 따르면 비가 내리던 어느날 강아지에게 비닐 우비를 만들어준 할아버지가 있다고 하는데요.


비에 맞아 혹시나 털이 젖어 강아지가 감기에는 걸리지 않을까 신경이 쓰였던 할아버지가 우비를 만들어준 것이라고 합니다.


당시 사연은 이렇습니다. 하루는 강아지와 함께 집을 나선 할아버지. 그런데 갑자기 하늘에서 빗방울이 하나둘씩 뚝뚝하고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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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는 외출하기 위해 집에서 같이 나온 강아지가 혹시나 비를 맞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됐는데요.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는지 할아버지는 직접 비닐봉지로 우비를 만들어줬습니다. 사진 속에는 숨구멍만 쏙 남겨놓고 온몸이 빨간 비닐봉지로 뒤덮혀져 있는 강아지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모습은 보기만 해도 귀여운데요. 할아버지는 행여 빗물이 들어가지는 않을까 검은 코만 빼꼼하고 나오도록 비닐봉지로 강아지를 꽁꽁 싸맸는데요.


정말 비 단 한방울도 용납하지 않을 것 같은 모습입니다. 강아지를 향한 할아버지의 애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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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부터 발끝까지 비닐봉지로 꽁꽁 싸매진 채로 자전거 위에 덩그러니 앉아 있는 강아지. 보고만 있어도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습니까.


강아지를 향한 할아버지의 사랑이 얼마나 무한하고 커다란지를 몸소 보여주는 사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도 폭발적이었습니다.


누리꾼들은 "할아버지의 사랑이 진심 느껴져서 감동입니다", "코만 내밀고 있네요", "정말 귀엽습니다", "할아버지 고마워요" 등의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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