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 위에 누워 있는 친구 엉덩이로 깔고 앉은 채 창밖 바라보며 멍 때리는 댕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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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은 어느 여유로운 시간

창밖에는 따스한 햇살이 가득합니다.

소파에 앉아 창밖의 햇살을 바라보며

멍 때리고 있는 강아지가 있는데요.

정말 한 장의 화보와도 같이 너무 예쁩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뭔가

이상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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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예쁘게만 보였던 강아지 아래에

다른 강아지가 깔려 있는 게 아니겠어요??

친구를 엉덩이로 깔고 앉아서

창밖을 바라보며 멍때리는 강아지.

어서 내려와주세요.

친구가 답답해할 수도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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