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렌탈케어
현대렌탈케어가 '고양이 자동화장실' 렌털 상품을 출시하며 반려동물 용품 렌털시장에 뛰어든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본격적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반려동물 전용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펫용품 렌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5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홈케어기업 현대렌탈케어는 고양이용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생산하는 스타트업 골골송작곡가와 함께 고양이 자동화장실 '라비봇2'를 렌탈 상품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는데요.
'라비봇2'는 가로 49.5cm와 세로 58.2cm, 높이 70.4cm 크기의 네모난 상체 형태의 본체 안에서 고양이가 배변하면 배설물을 자동으로 처리해주는 제품입니다.
고양이가 배변하면 동작 감지 센서가 이를 인식해 10분 뒤 배설물 분리기가 작동, 갈퀴가 배설물을 배설 베드에서 걸러내 저장통으로 밀어내는 방식인데요.
현대렌탈케어
배설 베드 모래는 본체 상부 모래 저장통에서 자동으로 보충합니다. 본체 입구에는 야자활성탄으로 만든 탈취 필터가 있어 배설물 냄새를 줄여 줍니다.
또한 '스마트 모니터링' 기능으로 전용 모바일앱 '펄송'을 이용해 고양이 몸무게와 배설 주기 등 건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라비봇2'는 의무사용기간 36개월 동안 무상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1~2개월 주기로 먼지가 적고 응고력과 탈취력이 우수한 전용 모래 라비샌드를 배송해준다고 하네요.
정윤종 현대렌탈케어 상무는 "반려동물 제품은 비싸고 정기적인 관리를 요구하기 때문에 구매 비용 부담을 낮추면서도 관리받을 수 있는 렌털 사업에 최적화돼 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라비봇2'에 이어 반려동물 용품을 계속 발굴해 반려동물 용품 렌탈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