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사가 동물원 우리 안 청소한다며 '연못 물' 빼놨더니 호랑이가 실제로 보인 반응

twitter_@NASU_SAFARIPARK

동물원 우리 안을 청소하기 위해서 연못 물을 빼놓았더니 나라 잃은 표정을 짓고 있는 호랑이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일본 토치기현에 위치한 나스 사파리 파크에서 운영하는 트위터 계정에는 연못 물을 빼놨더니 시무룩한 표정을 짓고 있는 호랑이 사진을 올려 화제를 불러모았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호랑이가 물이 줄어든 연못 안에 들어가서 슬픈 눈으로 카메라를 빤히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당시 사육사는 한동안 청소하지 못한 동물원 우리 안을 청소하기 위해서 연못에 있던 물을 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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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우리 안에 있던 호랑이 중 한마리가 물이 줄어든 연못에 들어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잠시후 호랑이는 사진 속처럼 물이 줄어든 연못을 바라보면서 나라 잃은 듯한 슬픈 표정을 지어보였다는데요.

시무룩한 표정을 짓고 있는 호랑이의 리얼한 표정이 담긴 사진은 공개되자마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호랑이 표정 진심 리얼", "어뜩하냐, 진심 나라 잃은 표정", "시무룩한 모습 너무 귀여워", "호랑이에게도 저런 표정이 있을 줄이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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