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_@OMMCOM NEWS
새끼를 태운 손수레를 뒤쫓아 따라가는 어느 한 어미소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인도 동부 오디샤주의 한 도로에서 송아지 한마리가 차량에 치여 쓰러지는 사고가 벌어졌는데요.
송아지가 도로 위에 쓰러지자 어디에 있었는지 모르지만 어미소로 보이는 덩치 큰 소 한마리가 달려왔고 차와 오토바이가 다니는 도로 위에서 새끼를 핥아주는 등 정성껏 돌봤죠.
이대로 두면 안되겠다 싶었던 시민들은 하나둘씩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먼저 한 시민이 근처에서 손수레를 빌려와 도로 위 쓰러진 송아지를 태웠습니다.
youtube_@OMMCOM NEWS
이윽고 시민들은 손수레에 태운 송아지를 동물병원으로 데려가기 위해 달렸고 어미소도 새끼가 걱정돼 손수레 뒤를 쫓아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손수레와 어미소가 도로 위를 다녀 교통이 마비됐지만 운전자들은 손수레 뒤를 쫓는 어미소를 보고서는 속도를 늦추고 배려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병원에 옮겨진 송아지는 제때 치료를 받아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다친 새끼가 걱정돼 졸졸 뒤쫓아가는 어미소의 모성애.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심 감동입니다", "엄마의 마음은 다 똑같나봅니다", "시민들이 진정한 영웅",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youtube_@OMMCOM NEWS
YouTube_@OMMCOM NEWS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