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_@northstarpetrescue
'사람은 배신해도 강아지는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강아지가 주인의 말을 잘 듣고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그 무엇보다도 강하기 때문에 생긴 말인데요.
이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사진 한 장이 있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하고 있습니다.
주인이 세상 떠난 줄도 모르고 텅빈 병실에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굳은 믿음으로 텅 빈 주인의 자리를 하염없이 바라보는 강아지.
하염없이 빈 자리를 바라보며 애타게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강아지의 뒷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미어지게 합니다.
facebook_@northstarpetrescue
동물보호단체 노스 스타 펫 레스큐(NorthStar Pet Rescue)는 SNS 계정을 통해 죽은 주인이 누워있던 침대 앞을 떠나지 않고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는 강아지 사진을 게재한 적이 있는데요.
래브라도 리트리버종인 강아지 무스(Moose)는 미국 뉴저지주에 있는 한 호스피스에서 시한부 판정을 받고 연명 치료를 받아오고 있던 주인과 함께 생활하고 있었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주인은 하루가 다르게 건강이 쇠약해져갔고 결국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주인은 떠났지만 강아지 무스는 죽은 주인이 누워 있던 침대 앞을 좀처럼 떠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주인이 떠난 줄 모르고 있다는 듯 주인 없는 텅 빈 침대를 하염없이 바라보고 또 바라보며 주인이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
facebook_@northstarpetrescue
병원 관계자들은 주인의 빈자리를 하염없이 바라보고 기다리는 강아지 무스의 모습이 너무도 안타까워했습니다.
다행히도 동물보호단체가 강아지 무스 사연을 접하고 새 가족을 찾는다는 글을 올려 사연이 세상에 알려지게 됐는데요.
시간이 지난 지금 강아지 무스는 새 가족의 품에 입양됐는지 등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분명 좋은 가족들을 만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지 않을까요.
한편 강아지가 주인이 세상 떠난 것을 인식할 수 있는지 대한 논쟁은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는데요.
실제 주인을 잃은 강아지들은 분리 불안은 기본 무기력함을 느끼고는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아지에게 주인은 세상의 전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