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위에서 고개 숙이며 울고 있는 집사 걱정돼 위로해주는 '천사' 리트리버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1.04 14:35

애니멀플래닛instagram_@golden_boy_boone


무슨 이유인지 알 수 없지만 침대 위에 앉아 있는 집사가 고개를 푹 숙인 채로 엉엉 울고 있는 모습을 강아지가 본다면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 살고 있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본(Boone)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고개를 푹 숙이며 우는 집사를 본 리트리버 본의 반응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화제를 불러 모은 적이 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집사가 침대 위에서 고개를 숙인 채로 슬픔에 잠겨 있었습니다. 무슨 이유로 슬픔에 잠겼는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그 모습을 앞에서 한참동안 지켜보고 있던 리트리버 본은 집사가 너무도 걱정됐는지 조심스레 자신의 앞발을 집사 팔에 내밀어 보입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golden_boy_boone


아무리 달래봐도 집사가 좀처럼 울음을 멈추지 않자 당황한 듯 리트리버 본은 침대 위를 돌아다니다가 자신의 품에 집사를 안았습니다.


마치 "괜찮아요, 울지 말아요. 내가 옆에 있잖아요", "울면 나도 슬퍼요", "내가 위로해줄게요" 등이라고 말하며 위로하는 듯 보였는데요.


고개 숙이며 우는 집사를 외면하지 않고 그 옆에서 달래고 위로해주려고 애쓰는 리트리버 본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왜 골든 리트리버를 '천사견'이라고 부르는지 짐작하게 합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는 하늘에서 보내준 천사인 듯", "달래주는 모습에 감동 받았어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 "감동 받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golden_boy_boone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