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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로운 오후 여유롭게
창밖을 구경 중이던 고양이가 있는데요.
그러던 도중 갑자기
벌떡 일어섭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길래
두 발로 벌떡 일어선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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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발로 일어선 고양이는
앞발을, 손가럭을 튕기는 것이 아니겠어요.
순간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오르는 상황인데요.
도대체 왜 이러는지 이해가 가지 않지만
이래서 더욱 매력적인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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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