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한테 자기 방석 '통째로' 빼앗기자 시무룩해져서 울상 짓는 리트리버 강아지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1.26 15:04

애니멀플래닛歐媽


눈앞에서 대놓고 자기 방석을 통째로 고양이한테 빼앗기자 시무룩해진 리트리버 강아지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에 따르면 한 누리꾼은 며칠 전 정말 생각지도 못한 광경을 보고 그만 웃음이 터져나왔다고 합니다.


리트리버 강아지와 고양이를 함께 키우고 있는데 하루는 고양이가 리트리버 강아지의 방석 위에 올라가 잠을 청하는 것이었죠.


자기 방석을 빼앗겼다는 생각에 리트리버 강아지는 고양이 방석 위에 올라가 최대한 몸을 웅크린 채 앉아 자기 방석에 올라간 고양이를 쳐다본 것이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歐媽


그것도 슬픔에 잠긴 표정과 세상 억울하다는 듯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보이면서 말입니다.


시무룩함에 잠긴 리트리버 강아지 표정을 차마 외면할 수 없었던 누리꾼은 그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올려 세상에 알려지게 됐는데요.


고양이가 좀처럼 자기 방석에서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앉자 화를 내기보다는 그냥 그 옆에서 잠을 청하는 리트리버 강아지.


덩치아 달리 소심하고 너무 착한 탓에 고양이에게 자리 비켜달라고 말도 못하는 리트리버 강아지 모습에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운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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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