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 들어와서 '피자 배달'하러 갔다가 사람 대신 돈 들고 나온 침팬지 보고 놀란 배달원

pikabu_@Gnadestein

평소처럼 주문이 들어와서 피자 배달을 하러 간 배달원이 있습니다. 도착해서 문을 똑똑 두드린 배달원.

잠시후 자신의 눈앞에 펼쳐질 상황을 모르는 그는 조심스럽게 피자를 꺼냈고 문이 열리자 사람 대신 나온 침팬지를 보고 화들짝 놀라고 말았는데요.

러시아 온라인 커뮤니티 피카부(pikabu)에는 피자 배달하러 갔다가 사람 대신 돈 들고 나온 침팬지를 보고 놀라는 배달원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pikabu_@Gnadestein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모스크바의 한 국립 서커스 대기실에서 촬영된 것으로 배달원은 피자를 꺼낸 뒤 문을 두드렸죠.

여기까지는 흔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문이 열리자 배달원 눈앞에는 사람이 아닌 사람 옷을 입고 있는 침팬지가 나타난 것 아니겠습니까.

피자를 받으려고 나온 침팬지를 본 배달원은 소스라치게 놀라며 뒷걸음질을 쳤지만 이내 곧바로 주문한 피자를 전달했습니다.

pikabu_@Gnadestein

침팬지는 한두번이 아니라는 듯 아주 자연스럽게 배달원에게 현금을 내밀어 건넸고 유유히 피자를 들고 들어갔습니다.

배달원은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믿겨지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얼른 현장을 빠져나왔는데요. 정말 보고 또 봐도 신기합니다.

일각에서는 조작이 아닌지 의심했지만 러시아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 영상은 현장에 설치된 CCTV에 찍힌 모습이라고 하네요.

YouTube_@Nature So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