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앞에 앉아 주인 돌아오기만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고양이와 강아지 뒷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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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에게 주인은 세상의 전부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외로움을 타지 않을 것 같은 고양이도 사실은 주인에게 많은 부분을 의지하고 있으며 강아지 또한 주인 밖에 모른다는 사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한 장의 사진이 공개돼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하고 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문앞에 앉아서 주인이 돌아오기만을 목 빠지도록 기다리고 있는 17살 고양이와 16살 강아지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사진을 올린 누리꾼은 아들이 항상 집에 가는 중이라고 연락이 오면 대문을 열어놓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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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을 열어놓는 것은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와 강아지에게 조금이라도 더 빨리 아들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배려이자 주인이 돌아오고 있음을 알려주기 위한 배려였죠.

누리꾼이 문을 열어주면 고양이와 강아지는 어렸을 적 문앞에서 주인을 기다렸던 모습 그대로 앉았습니다.

주인이 돌아오기만을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고양이와 강아지 모습에서 여러분은 무엇을 느끼셨나요.

지금 이 순간 당신의 반려동물은 당신이 집에 돌아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유는 당신이 전부이니깐 말이죠.

강아지와 고양이도 사람처럼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함부로 버려도 되는 물건이 아니라는 사실을 꼭 잊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