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편견과 오해를 받는 존재가 있습니다. 바로 길고양이들입니다. 오늘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전쟁 같은 길거리 생활.
누군가는 배고픈 길고양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차마 입에 담기 힘든 학대와 멸시를 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길고양이들은 하루 하루 삶에 대한 의지를 꺾지 않고 그렇게 버티고 또 버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길고양이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늘고 길고양이 급식소를 둘러싼 사회 문제는 계속 벌어지고 있지만 길고양이들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오늘이 마지막일지도 모를 길고양이들에 대한 인식이 조금이라도 바뀌는 계기가 되길, 동물을 물건처럼 함부로 버리는 날이 근절되는 날이 오길 바래봅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