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처럼 손 달라고 내밀자 신기하게도 솜방망이 쓰윽 내미는 고양이의 '큰 그림'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3.18 08:04

애니멀플래닛twitter_@minira_diary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들이라면 한번쯤은 우리집 고양이도 강아지처럼 "손!"하면 앞발을 쓰윽 내밀어줬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 경험이 있으실텐데요.



그도 그럴 것이 고양이는 강아지와 달리 개인기 훈련이 잘 되지 않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모든 고양이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사람마다 성격이 다 다른 것처럼 고양이들도 저마다 다 다른데요. 여기 집사가 손 달라고 하자 신기하게도 솜방망이를 쓰윽 내미는 고양이가 있어 눈길을 끌어 모읍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minira_diary



물론 이 행동에는 나름의 '큰 그림'이 있었지만 말이죠. 일본에 사는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손을 보여주자 앞발을 내미는 고양이 영상을 게재했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평소 고양이에게 다양한 훈련을 시도한 집사는 어느날 고양이도 강아지처럼 손 훈련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집사는 강아지 손 훈련하는 것처럼 앞에 앉아 있는 고양이에게 손을 내밀어 보였는데요. 그러자 알아들었다는 듯 고양이가 앞발을 집사 손 위에 올려놓는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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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정말 가능해?", "완전 개냥이인데", "우리집 고양이도 저랬으면", "완전 너무 귀여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고양이도 손을 달라고 하면 손을 주는 것일까. 영상을 찍어 올린 집사는 "간식을 위해 손을 내밀어 보이는 아기 고양이"라고 설명을 달았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고양이는 간식을 얻어 먹기 위해 손을 내밀었던 것. 고양이의 귀여운 큰 그림이 있었다는 것인데요. 그래도 손을 내밀어주는 고양이 모습 정말 사랑스럽네요.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