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 reddit
기쁠 때나 슬플 때, 힘들고 괴로울 때 항상 옆에서 언제나 든든한 힘이 되어주고 기댈 수 있는 존재를 가리켜 우리는 '가족' 또는 '친구'라고 말하고는 합니다.
여러분에게는 서스럼없이 연락하면 당장이라도 달려와 줄 수 있는 '진정한 친구'는 과연 몇 명이나 되신가요.
한번 시간 괜찮으시면 휴대폰에 저장돼 있는 연락처 혹은 카톡과 같은 메신저를 확인해보세요. 과연 이 친구는 나에게 어떤 존재일까라고 말입니다.
친구라는 의미는 단순히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만을 가리키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집 강아지가 나에게 가족일수도, 친구가 될 수도 있다는 거죠.
실제로 강아지들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동물 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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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3월 23일 오늘은 우리들의 오랜 친구 강아지들을 위한 '세계 강아지의 날(National Puppy Day)'이기도 합니다.
'세계 강아지의 날'은 미국 반려생활 전문가이자 동물학자 콜린 페이지(Collen Paige)가 제안해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기념일입니다.
모든 강아지를 사랑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기념일이지만 사람들에게 버림 받은 유기견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지정된 날이라고도 하죠.
즉 '세계 강아지의 날'은 유기견 보호와 입양을 장려하는 의미가 담겨 있는 매우 의미있는 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매년 미국에서는 '세계 강아지의 날'이 되면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가 열리고는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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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강아지는 우리들의 오래된 가족이자 친구, 그리고 절대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새삼 되새기게 합니다.
여러분에게 강아지란 어떤 존재인가요. 3월 23일 '세계 강아지의 날'을 맞이한 오늘도 어김없이 추운 길거리에 내다 버려지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버려지는 이유도 다양합니다. 나이 들었다, 냄새가 난다, 돈이 너무 많이 든다, 아프다 등등의 이유로 강아지들은 물건처럼 버려집니다.
하지만 이것 하나만큼은 꼭 잊지 말고 기억해주세요.
강아지는 우리가 마음대로 내다버려도 되는 물건이 아니라는 사실, 주인 밖에 모르는, 당신 밖에 모르는 가족이자 친구라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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