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_@helpshelter
아는 분이 밭 지키라며 이 아이를 주고 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아이가 너무 작아서 밭을 못 지킬 것 같다며 데려가달라고 말씀하신 주인 할아버지.
그렇게 구조된 아이가 있습니다. 생후 2개월로 추정되는 닥스훈트 강아지입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29일 밭을 지키고 있다가 구조된 닥스훈트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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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자 분이 산책 도중 발견한 아이라고 합니다. 주인 할아버지 말에 따르면 아는 분이 밭 지키라고 주고 갔는데 너무 작아서 밭을 못 지킬 것 같다며 데려가달라 했다고 합니다.
정작 아이를 데려왔지만 돌볼 수 있는 형편이 되지 못해 보호소로 신고, 입소하게 된 닥스훈트.
검시한 결과 피부병이 있어 치료 중에 있으며 현재는 임보처에서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밭 지킴이로 묶여져 있었던 닥스훈트에게도 따뜻한 봄날이 찾아올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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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프셸터 측은 "임보처로 이동해 상태를 지켜보고 있습니다"라며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사진 속 닥스훈트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입니다.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세요.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를 거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