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AsociacionKP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빠르게 번진 가정집에서 미처 탈출하지 못한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 맨손으로 건물벽을 기어 올라간 남성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페루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자원봉사자 Asociación KP 트위터에는 엘 차코 지역의 한 2층 가정집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강아지 구하기 위해 벽 타고 올라가는 남성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이날 건물 2층 가정집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고 집에 있던 일가족 8명은 이웃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건물 밖으로 대피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집에서 키우고 있던 강아지가 미처 탈출하지 못했고 겁에 잔뜩 질린 녀석은 창문 밖에서 온몸을 벌벌 떨고 있었죠.
twitter_@AsociacionKP
강아지를 발견한 이웃 한 남성은 녀석을 구하기 위해 거침없이 맨손으로 건물 벽을 기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도 그는 강아지를 자신의 품으로 끌어 안은 다음 밑에 있던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건물에서 내려올 수 있었는데요.
소방서와 이웃 주민들의 발 빠른 대처로 큰 인명피해 없이 화재는 무사히 진압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화재 건물에 갇혀 있는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 발벗고 나선 남성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Acciones solidarias nos demuestran que no todo está perdido, el día de ayer hubo un incendio en el distrito de San Martín de Porres y este joven no dudó en salvaguardar al animalito.
— Asociación KP (@AsociacionKP) April 4, 2021
Aún existen personas de muy buen corazón, no perdamos la fe. pic.twitter.com/b1nHagqP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