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줄 아는지 벽에 기댄 독특한 자세로 번쩍 일어난 채 소변(?) 보는 댕댕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4.25 19:41

애니멀플래닛facebook_@魏妘


자기가 사람인 줄 아는지 벽애 두 발로 서서 당당히 소변을 보는 시바견이 있어 놀라움을 자아내게 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보자마자 순간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데요. 어떻게 해서 시바견은 사람처럼 두 발로 서서 소변을 보게 됐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고 있죠.


온라인 미디어 루커 등에는 보통 강아지들과 달리 두 발로 서서 소변을 보는 시바견을 위해 특별한 화장실을 만들어준 여성 웨이(Wei)의 사연을 소개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중국에서 사는 웨이는 시바견 한마리를 키우고 있는데요. 이상하게 시바견이 화장실에 갈 때마다 벽에 이상한 노란색이 묻어 있는 것 아니겠어요.


애니멀플래닛facebook_@魏妘


그것도 날마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그러자 안되겠다 싶은 웨이는 시바견이 어떻게 볼일을 보는지 한 번 지켜보기로 했죠.


화장실 문을 슬쩍 열어 시바견의 행동을 지켜보는데 그 순간 웨이는 화들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다른 강아지와 달리 두 발로 서서 소변을 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보통 강아지의 경우에는 뒷다리만 들고 소변을 보는데요. 웨이의 시바견은 달랐습니다. 오히려 두 발로 서서 벽에 대고 소변을 보는 것.


시바견이 마치 자신은 사람이라고 착각이라도 하듯 두 발로 서서 볼일을 봤는데요. 웨이는 그 모습이 귀여우면서도 당혹감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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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시바견이 화장실 갈 때마다 벽에 묻어 있던 노란색은 다름아닌 시바견의 소변이었는데요. 이를 계기로 웨이는 시바견을 위한 특별 화장실을 만들어줬는데요.


그녀는 "도대체 시바견이 어디서 그런 자세를 배워왔는지 모르겠어요"라며 "두 발로 서서 소변을 본다면 그건 바로 제 반려견입니다"라고 전했죠.


시바견이 어떻게 해서 두 발로 서서 소변을 보게 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분명한 사실은 녀석은 오늘도 두 발로 서서 소변을 봤다는 것인데요.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말도 안돼", "사람보고 따라하는 건가", "자세가 이상한데 뭔가 귀여워"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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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