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양이 적었는지 맨날 동생 밥그릇까지 뺏어먹는 식탐 언니 강아지로부터 자기 밥을 지키기 위해 머리 쓴 동생 강아지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중성화 수술 때문에 착용하고 있던 넥카라를 활용해 자기 밥그릇을 지키는 시베리안 허스키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식탐이 폭발해 자기 밥그릇에 담긴 밥까지 뺏어 먹으려고 다가오는 언니 강아지로부터 밥그릇을 사수하고 있는 허스키 모습이 담겨 있었죠.
이날 중성화 수술을 한 탓에 넥카라를 착용하고 있던 허스키는 언니가 자기 밥그릇에 담긴 밥을 뺏어 먹으려고 다가오자 넥카라를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넥카라를 착용한 상태로 자기 밥그릇을 먹으며 언니 강아지가 들어올 여지를 완벽하게 차단해버리는 것이었는데요.
언니 강아지는 아무리 빈틈을 찾아보려고 해도 좀처럼 들어갈 구멍이 보이지 않자 동생 밥 뺏어먹기를 결국 포기하고 말았죠.
허스키는 넥카라 덕분에 자기 밥그릇에 담겨 있던 밥을 아주 맛있게 먹을 수가 있었는데요. 넥카라를 이런 용도로 사용할 줄 전혀 몰랐습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심 개똑똑", "넥카라가 이렇게 좋은 용도로 쓰일 줄이야", "언니 강아지는 당황했을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