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으로 만든 침대를 보자마자 기분이 좋아 발라당 드러눕는 것은 물론 온몸 구석구석 뒹굴면서 행복해 하는 수달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미국 오리건주에 위치한 오리건 동물원에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얼음 한가득 수달에게 선물하자 보인 반응을 찍은 영상을 게재했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수달들은 하나 같이 얼음을 보자마자 기분이 좋아서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이었죠.
특히 얼음이 너무도 좋은지 발라당 드러누워서 온몸 구석구석 문지르는 등 얼음 위를 제집 안방이라도 되듯 뒹굴기 시작했습니다.
한참동안 뒹굴던 수달은 앞발로 얼음을 만지작 거리며 가지고 놀기도 했는데요. 얼마나 얼음이 좋았으면 이렇게 들뜬 모습일까.
급기야 수달들은 서로 자기가 차지하겠다며 쟁탈전을 벌이기도 했는데요. 그만큼 수달들에게 얼음 침대는 최고의 선물이었나봅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