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서로 티격태격 싸우는 형제가 다칠까봐 걱정돼 온몸으로 싸움을 말리는 강아지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하고 있습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집안 싸움 말리는 강아지'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움짤이 올라와 재조명됐는데요.
실제로 공개된 짤에 따르면 어린 형제가 서로 치열하게 티격태격 싸우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무슨 이유로 싸우는지 알 수 없지만 두 형제가 서로 한대씩 때리자 주변을 서성이고 있던 강아지가 앞다리를 번쩍 들어 올리며 싸우지 말라고 말리는 듯한 행동을 취했죠.
강아지는 형한테 딱 달라붙어서 동생 때리지 말라며 만류했습니다. 또한 동생이 때리지 못하도록 몸으로 막기도 했는데요.
혹시나 잘못해서 서로 크게 다칠까봐 걱정됐던 것.
한참 두 형제의 싸움을 말리느라 정신없는 강아지는 지친 기색도 없이 그렇게 형제가 싸움을 멈출 때까지 만류했는데요. 정말 대단합니다.
한편 짤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가 사람보다 나은 듯", "이거 찍지만 말고 말려야 하는 거 아닌가요", "강아지 똑똑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입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