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하면 선풍기 끄는 고양이 때문에 골머리 앓던 집사가 생각해낸 '신박한 방법'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6.16 18:09

애니멀플래닛黃小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한켠에 보관해놓았던 선풍기를 꺼내놓고 틀어놓으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여기 사연 속 집사도 선풍기를 꺼내 틀어놓으면 고양이들이 자꾸 꺼버리는 바람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doay)에 따르면 집사 황씨는 툭하면 선풍기를 끄는 고양이 때문에 신박한 방법을 떠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고양이 형제를 키우고 있는 황씨는 선풍기를 틀어놓으면 고양이들이 앞발로 스위치를 눌러서 선풍기를 끄고는 한다고 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黃小姐


그러다보니 하루에도 몇 번씩 일어나서 선풍기를 켜야만 했죠. 문제는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되자 황씨가 지쳐버린 것.


결국 고민하던 집사 황씨는 물티슈 뚜껑을 활용하기로 합니다. 다 쓴 물티슈 뚜껑을 선풍기 스위치에 붙여 놓는 것으로 막아놓은 것이죠.


이후 어떻게 됐을까요. 다행히도 고양이들이 선풍기를 끄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똑똑한 방법입니다", "뚜껑을 더 재미있게 생각하고 여는 것 아닌지 모르겠네요", "신박하네요", "활용도 인정"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