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가 너무도 먹고 싶었던 오리가 있었습니다. 오리는 짤막한 다리로 연신 폴짝 뛰어 주인 손에 들려 있던 상추를 물더니 잽싸게 줄행랑을 쳤는데요.
일본에 사는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에 상추가 너무 먹고 싶어서 열심히 폴짝 뛰는 오리의 귀여운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었습니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오동통하면서도 새하얀 털을 자랑하는 오리는 주인 손에 들려 있는 상추를 보더니 먹고 싶었는지 뺏어 먹기 위해 폴짝 뛰었죠.
다리가 워낙 짤막한 탓에 좀처럼 상추를 뺏어 먹기란 쉽지 않았는데요. 여러 차례 폴짝 뛴 덕분인지 오리는 주인 손에 들려 있던 상추를 '앙'하고 물었습니다.
상추를 빼앗은 오리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그대로 줄행랑을 쳤는데요. 어찌나 빠른지 주인도 따라가기 힘든 속도였죠.
주인 손에 있던 상추를 빼앗는데 성공한 오리는 주인의 손길을 요리조리 피해다니면서 상추를 먹기 시작했지만 다소 어설퍼 보였습니다. 상추 먹는 것이 어설펐던 것.
오리는 자신을 따라다니는 주인을 피해 다니면서도 혹시나 상추를 빼앗기는 것은 아닌지 노심초사하며 상추를 먹고 또 먹었다고 하는데요
상추가 너무 먹고 싶어서 주인 손에 들려 있던 상추를 빼앗아 열심히 먹는 오리 모습은 아래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たまには大きいままレタスを食べたかったらしい…。でも食べるのめっちゃ下手#コールダック pic.twitter.com/8xdiYzS8rA
— pomaピヨコ (@plum_0313) July 28,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