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지에 담겨진 채로 유기된 강아지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아이의 이름은 봉달이. 얌전하고 순한 봉달이는 사람의 손길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어여쁜 외모를 가지고 있는 봉달이에게 지금 필요로 한 것은 평생 함께 할 가족. 녀석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실 천사님 어디 안 계실까요.
입양이 필요한 유기동물들을 소개하고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유기동물을 부탁해' 인스타그램에는 지난달 27일 유기견 출신 봉달이의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봉사자님들 손길 덕분이 밝아지고 애교 많아진 봉달이는 구조 당시 봉지 안에 유기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붙어진 이름이 봉달이.
올해 5살 이상으로 추정되는 봉달이는 순한 성격에 예쁜 눈을 가진 아이라고 하는데요. 또 궁금한게 많고 호기심도 많죠.
다만 평소에 무는 아이는 아니지만 갑자기 안거나 만지면 입질을 할 수 있어 어린 아이가 있는 환경보다는 어른들 위주의 환경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유기동물을 부탁해 측은 "반짝이는 예쁜 눈을 가진 봉달이를 사랑해줄 수 있는 가족을 기다리고 있어요"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공유 부탁 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속 강아지 봉달이를 입양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가족들과 충분히 상의하신 다음 '유기동물을 부탁해' 인스타그램 계정(@youdongbu) 프로필 하단 연락처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자 선택은 선착순이 아닌 전달주신 메일 내용을 바탕으로 가장 적합한 입양과 임보처를 찾고 있습니다.
입양 신청하실 때 자기소개와 입양환경, 입양 또는 임보 이유 등 가능한 자세한 내용을 남겨주시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