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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TV] 죽기 직전, 슬픔에 잠겨 있는 집사를 위로하듯 집사의 손을 꼭 붙잡은 고양이가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미어지게 합니다.
이 고양이의 이름은 앤드류(Andrew). 지난 15년이라는 세월을 살아온 녀석은 사람 나이로 치면 약 80세가 된다고 합니다.
나이 들고 아프기 시작하면서 며칠 전부터 소리내 울며 힘들어하던 녀석을 지켜보던 집사는 조금이라도 편하게 보내기 위해 동물병원을 향했죠.
고양이는 자신의 죽음을 직감이라도 하는 듯, 마지막임을 알기라도 하는 듯 집사의 손을 붙잡았습니다. 마치 이별인사라도 하려는 듯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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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