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밥그릇 물고 다니면서 집사에게 자기 밥 더 달라고 시위(?) 벌이는 '먹보' 댕댕이

facebook_@FeedMya

하루 종일 집에서 밥그릇을 물고 다니면서 집사만 보면 밥 더 달라고 떼쓰는 강아지가 있다고 합니다. 식탐이 제대로 폭발한 이 아이의 이름은 미아(Mya).

사실 강아지 미아는 길거리를 떠돌아 다니던 유기견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지금의 주인 브리아나 마이올라(Briana Maiola)를 운명처럼 만나게 됐는데요.

그렇게 가족이 된 강아지 미아. 며칠 뒤 뜻밖의 일과 마주하게 됩니다. 강아지 미아가 식사를 거부하는 것이었습니다.

강아지 미아가 밥을 먹지 않자 주인 브리아나 마이올라는 몹시 걱정했고 결국 강제로 밥을 먹여야만 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게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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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싶어 사료도 바꿔보고 동물병원까지 찾아가봤지만 원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알게된 사실은 녀석이 날음식 앞에서는 반응한다는 것.

음식은 쳐다보지도 않았던 강아지 미아는 날음식을 보자마자 침을 꼴깍 삼키며 폭풍 먹기 시작했고 그날 이후로 음식만 보면 환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급기야 밥 다 먹은 밥그릇을 입에 물고 와서는 밥을 더 달라고 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것도 하루 종일 입에 밥그릇을 물고 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주인 브리아나 마이올라는 "지금 강아지 미아가 밥 달라고 조르는게 신기할 정도입니다"라며 "밥 더 달라고 조르는 그 자체만으로도 저는 다행이라 생각해요"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