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지나가다가 하얀색의 덩치 큰 강아지가 자신보다 몸집이 작은 강아지를 공격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작은 강아지도 큰 강아지의 공격에 맞대응했는데요. 하지만 덩치에 밀렸고 그때 강아지 주인의 남자친구가 서둘러 큰 강아지를 쫓아냈는데요.
그렇게 강아지들 간의 싸움이 끝난 줄 알았는데 강아지들의 싸움이 급기야 주인들 간의 싸움으로 번졌고 병으로 상대방 머리를 내리치는 일로 커져 버렸다고 합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런던에서 강아지 간에 시작된 싸움이 주인들 간의 싸움으로 번지는 일이 벌어졌다고 하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한 여성이 작은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 중이었습니다.
그때 덩치 큰 강아지가 작은 강아지를 습격했고 남자친구로 보이는 남성이 이를 말렸죠. 그리고 이 남성은 덩치 큰 강아지 주인에게 다가갔는데요.
남성이 다가오자 덩치 큰 강아지 주인의 남자친구로 보이는 남성이 작은 강아지 견주의 남자친구를 막아섰습니다.
두 남성은 얼굴을 맞대고 거친 말을 내뱉으며 싸웠고 분위기는 더욱 살벌해졌는데요.
그때 작은 강아지 견주의 남자친구는 분을 감추지 못하고 손에 들고 있던 술병으로 상대방의 머리를 내리쳤습니다.
결국 강아지들 간의 싸움이 두 남성들의 싸움으로 번졌고 작은 강아지 주인인 여성이 싸움을 멈추라고 소리 질렀다고 합니다.
이후 싸움 현장이 담긴 영상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공유돼 확산됐는데요. 런던 현지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된 신고가 접수된 것이 없다고 밝힌 상황.
강아지들 간의 싸움이 주인들 간의 싸움으로 번진 것과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누리꾼들이 많았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