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도 폭염에 지쳐 집마당 들어와 수도꼭지 옆 누워있는 보브캣 본 남성이 한 행동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7.20 11:31

애니멀플래닛tiktok_@jostudisco


전 세계가 이례적인 폭우와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46도 육박하는 폭염 날씨에 지쳐 남의 집마당에 들어와 쉬고 있는 보브캣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조슬러 투디스코(Josler Tudisco)라는 이름을 가진 한 남성은 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쉬고 있을 때 처음 보는 보브캣 한마리가 집마당에 들어온 것을 보게 됐죠.


더위에 지친 보브캣은 수도꼭지가 놓여진 옆에 드러누워서 더위를 식히고 있었는데요. 이 모습을 본 그는 잠시 고민을 했습니다.


폭염 날씨에 지쳐 있는 보브캣을 보고 있노라니 생기가 없어 보였던 것. 녀석이 수도꼭지에서 물이 나오는지를 알기라도 하는 듯 누워 있길래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섰는데요.


애니멀플래닛tiktok_@jostudisco


그는 수도꼭지쪽으로 다가가 조심스레 물을 틀어줬습니다. 그랬더니 누워있던 보브캣이 벌떡 일어나더니 바닥에 흘러내린 물을 허겁지겁 마시는 것 아니겠습니까.


조슬러 투디스코에 따르면 보브캣은 5분 동안 쉼없이 물을 마셨다고 합니다. 정말 목이 말랐나봅니다.


덕분에 갈증을 해소한 녀석은 습하고 시원한 곳을 찾아 자리를 떠났다고 하는데요. 만약 그가 물을 틀어주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로 친절하시네요", "감동 받았습니다", "아마도 녀석도 고마워할 거예요", "정말 잘 하셨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tiktok_@jostudi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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