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어느 하루 시바견을 데리고 산책을 나온 집사가 있었습니다. 집사는 잠시후 하늘을 올려다봤다가 무지개가 뜬 모습을 보게 됩니다.
무지개가 뜬 모습을 사진으로 담으려고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찰칵 찍는 순간 집사가 찍은 사진 속에 뜻밖의 광경이 함께 찍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산책 도중 발견한 무지개를 찍은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늘 위에 커다란 무지개가 떠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진 어딘가 조금 이상해 보입니다.
집사와 함께 산책을 나왔던 시바견이 뒷다리를 모아서 엉덩이에 힘을 주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것.
알고보니 집사가 무지개 사진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꺼내든 찰나의 순간 시바견이 그 자리에서 볼일을 보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정말 의도하지 않게 집사는 시바견이 똥 타임을 가지는 순간을 함께 찰칵하고 찍었던 것인데요. 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인 건가요.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울했는데 사진 보고 빵 웃었어요", "이게 무슨 상황인가요", "분명 무지개 사진인 줄 알았는데", "대반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