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인해 차량이 침수되자 주인과 함께 차량을 밀고 있는 어느 한 강아지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로리 길리스(Lori Gillies)라는 이름의 한 여성은 폭우로 인해 차량이 물에 잠기자 도로에서 꺼내려고 혼자 아등바등 밀고 있었죠.
한참 그녀 혼자 차량을 밀고 있을 때 갑자기 강아지 퍽(Puck)이 달려나와서 혼자 차량을 밀고 있는 주인을 도와 차를 미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사람 발목은 물론 무릎까지 물이 차오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강아지 퍽은 주인을 돕기 위해서 있는 힘껏 차량을 밀고 또 밀었습니다.
그렇게 강아지 퍽의 도움으로 차량은 조금씩 앞으로 움직일 수 있었는데요. 녀석의 기준으로 허리까지 물이 차올랐지만 주인을 위해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때마침 주변 건물에서 이 모습을 보게된 한 주민이 이를 영상으로 찍어 주변에 알림으로써 세상에 알려지게 됐죠.
강아지 퍽은 차량이 물에서 벗어날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주인 로리 길리스와 함께 차량을 밀었다고 하는데요. 정말 대단합니다.
이후 그녀는 친구가 영상을 발견하고 자신에게 보내줘 알게 됐다면서 강아지 퍽은 정말 세상에서 제일 착한 강아지라고 치켜세웠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