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문 열었더니 더웠는지 안으로 쏙 들어가 자리잡고 앉아 있는 고양이의 표정

twitter_@tomeji1106

집사가 냉장고 문을 열었더니 그 안에 고양이가 자리잡고 앉아서 뻔뻔하게 바라보고 있다면 어떤 기분이 들 것 같으신가요. 여기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일본에 사는 한 집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집에서 키우는 스코티시 폴드 믹스 고양이가 냉장고에 딱 하니 들어가서 자리잡고 앉아 있었다며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좁은 틈사이로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들어가서 말똥말똥한 눈빛으로 집사를 빤히 바라보고 있는 스코티시 폴드 고양이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사진 속 사연은 이렇습니다.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냉장고 문을 연 집사는 그만 화들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냉장고 안에 고양이가 들어가 있었던 것.

twitter_@tomeji1106

집사는 "냉장고에 보니 술과 달걀 그리고 고양이 밖에 없어요... 고양이 계란 돈부리를 해야할까....요"라고 글을 올렸고 누리꾼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직면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실제 냉장고에 고양이들이 들어가는 탓이었죠.

일부 누리꾼들은 고양이를 걱정했고 이에 집사는 냉장고 안에 오래 들어가 있었던 것이 아닌 문 열 때마다 비집고 들어가는 버릇이 있다고 전했는데요.

식사 준비하려고 문 연 냉장고에 짜잔하고 들어가 있던 고양이는 그렇게 일단락 됐습니다. 고양이는 정말 이해하고 싶어도 이해할 수 없는 동물이 맞나봅니다.

twitter_@tomeji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