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광로처럼 펄펄 끓고 있는 프라이팬을 붙잡고 필사적으로 탈출 시도한 끝에 목숨을 구한 가재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된 적이 있습니다.
한 틱톡 유저는 자신의 계정에 혼신의 힘을 다해 프라이팬을 붙잡고 물구나무 서기를 시도하는 가재 영상을 올려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불러 모았었는데요.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매운 기름이 가득한 프라이팬이 펄펄 끓고 있는 가운데 가재 한마리가 집게발로 프라이팬을 붙잡고 매달려 있는 모습으로 시작했습니다.
가재는 어떻게든 살아남겠다는 굳은 의지로 집게발에 힘을 팍 주고서는 갑자기 물구나무를 서기를 시도한 것.
일반인들도 물구나무를 선다는 것은 쉽지 않은데 가재는 생존 본능으로 물구나무를 섰고 잠시후 뒤집힐 기세로 뒤로 넘어가는 것이었습니다.
불가능해 보였던 가재의 물구나무 서기는 성공했고 덕분이 뜨거운 프라이팬에서도 벗어날 수 있었는데요.
정확하게 착지한 가재는 안심하더니 유유히 도망쳤다고 합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끈질긴 생존 본능에 놀랍다", "정말 보고 또 봐도 신기하고 충격"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