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인적이 없는 어느 조용한 골목길이었습니다. 그곳 쓰레기더미 속에 아기 고양이가 갇혀 서서히 죽어가고 있었다고 합니다.
아기 고양이는 쓰레기더미 속을 나와 따뜻한 사람의 품에 안기자 그만 참아왔던 눈물을 글썽글썽거리며 어쩔 줄 몰라했죠.
고양이 전문매체 러브미아오(LoveMeow)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레즈노 카운티에서 발견된 아기 고양이 풀턴(Fulton)가 있었습니다.
당시 사연에 따르면 제니퍼(Jennifer)는 남편과 함께 점심 식사를 마친 뒤 여유롭게 주변을 돌아다니며 산책하고 있었는데요.
그때 마침 고양이의 울음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너무도 구슬픈 울음소리에 제니퍼의 발길은 멈춰섰습니다.
그녀는 울음소리를 따라갔고 한 쓰레기통이 눈앞에 놓여져 있었습니다. 쓰레기통 안에는 아직 어미 젖을 다 떼지 못한 아기 고양이 한마리가 들어 있었던 것.
아기 고양이는 쓰레기더미에 짓눌려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제니퍼의 따스한 손길로 구조된 아기 고양이는 인근 동물병원으로 옮겨졌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는데요.
쓰레기더미 안에 갇혀 죽어가던 새끼 고양이는 제니퍼의 품에 안기자마자 참아왔던 눈물을 글썽거리기 시작했죠.
아마도 자신을 구해준 제니퍼에게 고마움을 느낀 것 아닐까요. 태어나자마자 어미가 아닌 쓰레기더미에 짓눌려 살아야만 했던 아기 고양이.
안정을 되찾은 녀석은 자신의 코를 비비며 고맙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고 합니다.
아기 고양이는 지역 동물보호소에서 보호를 받았다가 새 주인에게 입양됐다고 하는데요. 부디 그곳에서는 아프지말고 행복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