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더미에 버려져 죽어가던 아기 고양이가 따뜻한 사람 품에 안기자 보인 행동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8.25 17:17

애니멀플래닛Jennifer Yovino


사람 인적이 없는 어느 조용한 골목길이었습니다. 그곳 쓰레기더미 속에 아기 고양이가 갇혀 서서히 죽어가고 있었다고 합니다.


아기 고양이는 쓰레기더미 속을 나와 따뜻한 사람의 품에 안기자 그만 참아왔던 눈물을 글썽글썽거리며 어쩔 줄 몰라했죠.


고양이 전문매체 러브미아오(LoveMeow)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레즈노 카운티에서 발견된 아기 고양이 풀턴(Fulton)가 있었습니다.


당시 사연에 따르면 제니퍼(Jennifer)는 남편과 함께 점심 식사를 마친 뒤 여유롭게 주변을 돌아다니며 산책하고 있었는데요.


애니멀플래닛Jennifer Yovino


그때 마침 고양이의 울음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너무도 구슬픈 울음소리에 제니퍼의 발길은 멈춰섰습니다.


그녀는 울음소리를 따라갔고 한 쓰레기통이 눈앞에 놓여져 있었습니다. 쓰레기통 안에는 아직 어미 젖을 다 떼지 못한 아기 고양이 한마리가 들어 있었던 것.


아기 고양이는 쓰레기더미에 짓눌려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제니퍼의 따스한 손길로 구조된 아기 고양이는 인근 동물병원으로 옮겨졌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는데요.


애니멀플래닛Jennifer Yovino


쓰레기더미 안에 갇혀 죽어가던 새끼 고양이는 제니퍼의 품에 안기자마자 참아왔던 눈물을 글썽거리기 시작했죠.


아마도 자신을 구해준 제니퍼에게 고마움을 느낀 것 아닐까요. 태어나자마자 어미가 아닌 쓰레기더미에 짓눌려 살아야만 했던 아기 고양이.


안정을 되찾은 녀석은 자신의 코를 비비며 고맙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고 합니다.


아기 고양이는 지역 동물보호소에서 보호를 받았다가 새 주인에게 입양됐다고 하는데요. 부디 그곳에서는 아프지말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애니멀플래닛Jennifer Yovino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