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 몰래 냉장고에서 '아이스크림' 꺼내먹고 쓰레기통에 '증거 인멸'하는 댕댕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8.26 07:13

애니멀플래닛youtube_@South China Morning Post


한밤 중에 집사 몰래 냉장고에서 아이스크림을 꺼내먹고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완전 범죄를 꿈꾼 강아지의 행동이 눈길을 사로잡게 하는데요.


중국 안후이성에 사는 한 누리꾼은 '중국판 틱톡'이라고 불리는 더우인(抖音)에 자신이 집에서 키우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누리꾼이 공개한 영상에는 한밤 도중에 래브라도 리트리보의 모습이 담겨 있었고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한몸에 받았죠.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가족들이 모두가 잠든 야심한 어느날 밤 래브라도 리트리버가 냉장고 앞에 서서 조심스레 문을 열기 시작합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South China Morning Post


잠시후 냉장고에서 무언가를 꺼내는 녀석. 알고보니 냉장고 안에 들어 있던 아이스크림이었는데요.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주인이 잠든 사이 냉장고에서 아이스크림을 꺼내 허겁지겁 먹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순식간에 아이스크림을 먹어 치운 녀석은 영리하게도 다 먹은 아이스크림 쓰레기를 그대로 두지 않고 쓰레기통으로 물고가서 직접 버렸는데요.


냉장고 문이 잘 닫혔는지 확인하는 것도 모자라서 쓰레기 하나도 남김없이 쓰레기통에다 집어넣는 래브라도 리트리버의 모습에 그저 놀라움을 자아내게 할 뿐입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South China Morning Post


혹시 강아지 탈을 쓴 사람이 아닌가라는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만약 집에 설치해 놓은 CCTV가 없었더라면 녀석이 아이스크림을 먹었는지 조차 집사는 전혀 모를 수밖에 없는 상황.


다행히도(?) 완전 범죄를 꿈꿨던 래브라도 리트리버의 모습이 집에 설치된 CCTV 카메라에 찍히면서 발목을 잡았다고 하는군요.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대박이네요", "왜 이리 똑똑해", "완전범죄인 줄", "이게 정말 말이 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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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