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으로 일기예보 방송 도중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한 기상캐스터의 반려견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9.0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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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 방송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화면에 강아지가 등장해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분명 방송사고라고 생각이 들 수 있겠는데요.


여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뉴스 일기예보에 실제로 강아지가 화면에 나타나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캐나다 글로벌뉴스 토론토 기상캐스터 앤서니 파넬(Anthony Farnell)은 '코로나19' 여파로 재택에서 근무 중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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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저녁 시간대 일기예보를 집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해야만 했습니다. 앤서니 파넬이 열심히 날씨 정보를 전하고 있는 찰나 뜻밖의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화면 안으로 강아지 한마리가 불쑥 나온 것입니다. 일기예보 방송화면에 불쑥 나타난 이 강아지는 미니어쳐 골든두들 종으로 이름은 소톰(Storm)이라고 하는데요.


실제로도 과거에 방송에 출연해 이미 얼굴이 알려진 강아지라고 합니다. 강아지 스톰은 천진난만하게 돌아다녔고 이 모습이 고스란히 방송됐습니다.


그렇다고 일기예보 방송 진행을 망칠 수 없는 상황이라 기상캐스터 앤서니 파넬은 강아지 스톰에게 눈길 한번도 안 주고 계속해서 방송을 이어나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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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스톰은 집사가 방송을 하든 말든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화면 안에서 돌거나 뛰어다니는 등 천진난만한 모습이었습니다.


방송 끝날 즈음에는 진행자가 "간식을 달라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자 그는 아주 재치있게 "그렇습니다.간식을 찾고 있어요. 곧 저녁 먹을 시간"이라고 받아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입니다.


일기예보를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운 것 아닌가요", "방송사고에도 의연하게 진행하는 모습이 인상적", "강아지 귀여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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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