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회사에 아이들과 함께 출근하는 모습을 꿈꿔보신 분들이 계실텐데요.
회사에 강아지를 데리고 출근했다가 뜻밖의 광경을 목격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집사가 있어 눈길을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여기 대만에 살고 있는 한 누리꾼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회사에 출근하자 컴퓨터 앞에 떡 하니 앉아 있는 시바견 하나(Hana)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려 뜨거운 관심을 받았죠.
당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시바견이 마치 자신의 자리인 마냥 책상 앞에 앚아 두 손을 키보드에 올린 채 업무를 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진지한 표정으로 모니터를 쳐다보고 있는 시바견의 모습이 실제 직장인들의 모습이 보여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책상 앞에 앉아 있는 것이 피곤했는지 시바견은 잠시 눈을 감고 고개를 숙이며 조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직장인들의 고뇌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듯 보였죠.
무엇보다도 시바견 하나는 집사가 자신을 사진으로 찍든 말든 오롯이 모니터 화면만을 뚫어지게 바라봤습니다.
시바견 하나는 혹시나 멍집사를 도와줄 일이 없나 살펴보겠다는 듯이 한동안 컴퓨터 앞에서 떠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책상 앞에 앉아 모니터를 쳐다보는 시바견 모습 정말 귀엽네요.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