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과 함께 산책하러 나왔다가 무슨 영문인지 혼자서 길을 잃어버린 리트리버가 있었는데요. 리트리버는 주인을 찾아달라며 어딘가 들어갔다고 합니다.
실제로 리트리버가 도움을 청하러 들어간 곳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녀석이 찾아간 곳은 평소 집사랑 다니던 동물병원이었죠.
동물병원으로 찾아가서 수의사에게 자기 주인 좀 찾아달라며 도움을 요청한 리트리버. 정말 너무 기특하고 똑똑하지 않습니까. 이 사연이 화제입니다.
중국 매체 데일리 해드라인(每日头条)에 따르면 저장성 취저우에 위치해 있는 어느 한 동물병원에 뜻밖의 손님이 찾아온 적이 있다고 합니다.
병원을 찾아온 손님은 다름아닌 리트리버였습니다. 수의사는 주인도 없이 동물병원을 찾아온 리트리버에게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됐죠.
다행히 녀석의 몸은 깨끗했습니다. 수의사는 녀석이 산책하려고 주인과 함께 밖에 나왔다가 그만 혼자서 길을 잃고 도움을 청하기 위해 찾아왔다고 판단했습니다.
수의사는 목 마를 리트리버에게 물을 챙겨줬습니다. 그리고는 목에 걸려 있는 이름표를 확인, 실종신고가 접수된 것이 있는지 확인했다고 하는데요.
5시간 전 리트리버 실종신고가 접수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수의사는 주인에게 연락해 리트리버가 병원에서 돌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줬습니다.
평소에는 가기 싫은 동물병원이었지만 주인을 잃어버리자 병원에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는 리트리버.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정말 기특한데요. 누리꾼들은 똑똑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