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 안 보는 사이 피아노 앞에 앉아 건반 누르며 '연주(?)'하는 고양이의 뒷모습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10.02 11:03

애니멀플래닛instagram_@deltagoodrem


가수인 집사가 잠깐 자리를 비웠을 때의 일입니다. 고양이가 피아노 앞에 다가왔죠. 그러더니 아주 자연스럽게 솜방망이로 건반을 누르며 피아노를 연주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호주 가수 델타 구드렘(Delta Goodrem)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고양이 빈(Bean)이 음악적 재능을 가지고 있는 영상을 게재한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방에 놓여져 있는 피아노 의자에 하얀 털의 고양이 빈이 앉아 있었습니다.


고양이 빈은 자기 혼자만 있다고 생각했었나봅니다. 조심스레 두 발로 일어서더니 피아노 건반 위로 자신의 솜방망이를 올려놓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deltagoodrem


고양이 빈은 건반을 누름과 동시에 소리가 울리자 살짝 당황한 듯 주위를 둘러봤습니다. 이내 자신의 연주(?)를 듣는 녀석.


때마침 그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고 있던 델타 구드렘과 남자친구는 박수를 치며 환호했습니다. 고양이 빈은 갑자기 들리는 환호에 놀란 표정으로 뒤돌아봤습니다.


그렇게 피아노 앞에 앉아 연주하는 고양이 빈이 영상은 녀석이 의자 위에 몸을 웅크리며 앉는 것으로 끝이 났습니다.


영상을 찍은 델타 구드렘은 "우리집 고양이가 천재라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라며 이곳저곳에 자랑해 남다른 고양이 사랑을 드러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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