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창문 한쪽 구석에 들어갔다가 나가기 싫은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녀석은 온몸으로 몸부림 치기 시작했는데요.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구석에 들어가 자리를 잡고 있다가 강제 연행(?) 당하자 나가기 싫어 몸부림 치는 고양이 모습이 올라와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사진에 따르면 고양이는 유리창문 한쪽 구석에 쏘옥 들어가서 세상 편안한 자세로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있는 것이었죠.
잠시후 고양이를 꺼내기 위한 사람 손길이 다가왔습니다. 고양이는 붙잡히지 않으려고 몸을 유리창문 구석쪽으로 몰아넣었습니다.
고양이가 아무리 구석으로 몸을 숨기려고 했지만 결국 덜미에 붙잡혀 끌려나갈 위기에 처하고 말았다고 하는데요.
유리창문 구석이 너무도 좋았던 고양이는 자신을 강제 연행하려는 힘에 결국 못 이겨 질질 끌려가기 시작한 것.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는지 고양이는 조막만한 솜방망이를 반대 방향으로 쭈욱 뻗어 저항하기 시작하는 것이었죠.
어떻게 해서든 유리창문 구석에서 나가기 싫었던 고양이는 그렇게 끌려나가고 말았다고 하는데요.
한편 나라 잃은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고양이 모습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는 후문입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