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서 대놓고 고양이한테 자기 집 '송두리째' 빼앗긴 강아지가 보인 행동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10.05 08:02

애니멀플래닛twitter_@b09a2032c


자기 집을 송두리째 고양이에게 빼앗긴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가 있습니다. 과연 녀석은 어떤 행동을 했을까요. 생각지 못한 녀석의 행동이 화제입니다.


한집에서 고양이와 강아지를 함께 키우고 있는 집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 "또 하우스 점령되고 있는...."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25초짜리 분량의 영상에는 시베리안 허스키 집이 마음에 들었는지 발라당 드러누워 있는 고양이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b09a2032c


집주인인 시베리안 허스키는 자신의 집에 고양이가 들어가서 누워 있는 것을 보더니 잠시 고민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죠.


처음에는 집사를 바라보는 듯 했지만 이내 생각을 정리했는지 바닥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보통의 경우라면 집에 있는 고양이를 강제로 끄집어 낼 법도 하지만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는 그렇게 하기 보다는 고양이 스스로 나오기를 기다리기로 한 것.


애니멀플래닛twitter_@b09a2032c


고양이는 집앞에 자리잡고 앉은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를 빤히 바라볼 뿐이었는데요. 실제로 고양이가 녀석의 집을 빼앗는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입장에서도 고양이가 알아서 나오길 기다리기로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착한 것 아닌가요", "기다릴 줄 아는 강아지로군요", "싸우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이런 광경 흔하지 않는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