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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딩순딩한 토끼 집을 송두리째 빼앗은
얼굴만 조폭인 냥아치가 있는데요.
왜 하필 녀석은 토끼 집에
들어가 식빵을 굽고 있는 걸까요.
눈앞에서 대놓고 냥아치한테
집을 빼앗긴 토끼 입장에서는
단단히 화가 난 모양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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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시겠지만 순딩순딩한
사람이 정말 화가 나면 얼마나 무서운지 아실겁니다.
조만간 피바람(?)이
불게 생겼네요.
아무래도 집사가 나서서
이 상황을 잘 해결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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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