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위에서 배 보이고 누운 채 자는 중인 고양이 빤히 들여다보는 고양이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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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리라도 되는 듯 침대 위에 올라가서 배를 보인 채로 드러누워서 자고 있는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얼마나 피곤했는지 입까지 벌리고 자는 녀석.

한참동안 자고 있는데 같이 놀고 싶었는지 하얀털이 매력적인 고양이 한마리가 조심스레 침대 주변을 서성이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침대 위에 누워서 자는 고양이가 걱정된 것으로 보였는데요. 한참 밑에서 고개를 들어 올려 침대 위를 빤히 쳐다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하얀 고양이가 자기를 쳐다보든 말든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하게 잠을 자고 있는 고양이는 졸음을 이기지 못한 채로 그대로 눈 감고 편안히 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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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하얀 고양이는 도저히 안되겠는지 불썩 다가가 얼굴을 들이 밀며 고양이의 상태를 다시 살펴봅니다.

고양이가 잘 자고 있는게 궁금한 것인지 아니면 왜 안 일어나는지를 살펴보는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그렇게 한참 고양이는 자는 고양이를 바라봤습니다.

이후 하얀 고양이는 마치 "왜 이제 일어난거야?", "나 심심하게 그냥 놔둘거야?", "왜 너는 너 밖에 모르는 거지?"라고 말하는 듯 성질까지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한편 누리꾼들은 "뭐하는 상황인지 궁금하네요", "귀여운 애 옆에 귀여운 애",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너무 귀여운 존재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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