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_@sonyakrayz
계단이 있는 집에 조금은 독특한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어 눈길을 끌어 모으게 합니다. 분명 엘리베이터인데 사람이 탈 수 없는 엘리베이터. 다름아닌 강아지 전용 엘리베이터이기 때문입니다.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살고 있는 소냐 카리미(Sonya Karimi)는 남편과 함께 한집에서 강아지 3마리를 키우고 있는 집사인데요. 그녀는 강아지들을 위해 계단에 엘리베이트를 설치하게 됩니다.
이유는 강아지들이 무리하게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하지 않도록 위해서였죠. 그중에서도 특히 한 강아지가 무릎이 아파 고생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무릎에 무리가지 않도록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집사 소냐 카리미는 강아지들이 계단을 오르거나 내려갈 때 무릎에 자극을 줄 수 있다고 판단, 엘리베이터 설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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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집에 설치한 엘리베이터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엘리베이터와는 조금 달랐습니다. 강아지들이 타고 내릴 수 있도록 박스를 설치한 다음 버튼만 누르면 위로 올라갔다 아래로 내려갔다 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쉽게 말하면 케이블카처럼 만들었습니다. 사실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남편의 부모님이 이전에 엔지니어로 일하셨기에 기술적인 부분은 자문을 받아 진행했습니다.
우열곡절 끝에 완성된 강아지 전용 엘리베이터. 공개된 사진과 영상을 보면 강아지들 모두 엘리베이터에 들어가서는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했는데요. 매우 만족스러운 표정이었습니다.
무릎이 아픈 강아지가 계단에 오르락 내리락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기 싫어서, 걱정돼 직접 집안 계단에 강아지 전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한 집사. 강아지를 향한 진심 어린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사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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