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하지 않게 외줄을 타다가 뜻하지 않은 고통을 겪고 있는 수컷 황금비단원숭이 모습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돼 보는 이들을 웃프게 만들고 있습니다.
수컷들만 안다는 고통을 겪고 있는 이 수컷 황금비단원숭이 사진은 '코미디 야생동물 사진상(Comedy Wildlife Photography Awards)' 결선 진출작 중의 하나라고 하는데요.
앞서 주최 측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7000여점의 사진이 접수됐고 그중 42점의 작품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합니다.
'코미디 야생동물 사진상'은 야생동물 보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대회입니다. 이 대회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것이 주된 목적인데요.
그중에서도 외줄을 타고 있던 황금비단원숭이는 의도하지 않게 중요 부위(?)가 고통을 받게 돼 절규하고 있는 사진은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사진은 중국 윈난성에서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수컷 황금비단원숭이는 괜찮은지 내심 걱정됩니다. 한편 이밖에도 다양한 사진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입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