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실크 모자를 쓰고 있는 작은 신사가 있었습니다. 의자에 다소곳하게 앉아 있는 어느 한 신사의 뒷모습이 너무 인상적인데요.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이 신사의 정체가 너무도 궁금해 혹시나 싶어 의자를 돌려봤더니 생각지도 못한 존재가 나타나 놀라움을 자아내게 합니다.
유튜브 채널 '바이럴 호그(ViralHog)'에는 의자에 앉아 있다가 치명적인 귀여움을 뿜어내고 있는 어느 한 귀요미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미국 텍사스주의 한 가정집에서 촬영된 이 영상에는 모자를 쓰고 있는 한 신사가 뒤돌아서 앉아 있었죠. 이 신사의 정체가 궁금해 무례를 무릅쓰고 의자를 한번 돌려봤는데요.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는 신사의 정체. 그런데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모습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신사의 정체는 다름아닌 고슴도치였죠.
이 고슴도치의 이름은 피터 퀼(Peter Quill)이라고 하는데요. 머리에 모자를 쓴 채로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이 너무도 귀엽습니다.
고슴도치도 알고보면 귀엽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이 영상 어떻게 보셨나요. 혹시 이 신사의 정체를 이미 알고 계셨던 것은 아닌가요.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워", "고슴도치일 줄은 몰랐어요", "모자 쓰니깐 다르게 보이네", "귀여운 고슴도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