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ktok_@tsubonagi
가족들 중에서 유난히 할머니만 따르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할머니께서 항상 맛있는 음식을 챙겨주고 산책까지 시켜주기 때문이었는데요.
그러다보니 할머니가 없으면 산책을 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다보니 할머니는 나가기 싫어도 강아지 때문에 산책을 나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경우가 많았죠.
하루는 할머니집에 손자들이 놀러왔는데요. 손자들에게 먹일 음식을 만드느라 바쁜 할머니는 자기 대신 손자들에게 산책을 부탁했는데요. 뜻밖의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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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산책을 나가지 않겠다고 시위 아닌 시위를 벌인 것. 그런데 잠시후 분명 산책 나가기 싫다고 시위 벌였던 강아지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꼬리를 살랑 살랑 흔들며 산책했는데요.
손자가 어떻게 했길래 할머니 아니면 산책 나가지 않겠다고 시위 벌였던 강아지의 마음을 돌려놓았을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일본에 사는 한 누리꾼은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할머니 없으면 산책 나가지 않겠다며 시위 벌이는 강아지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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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에는 강아지가 산책 가기 싫다고 응석을 벌였죠. 한참 고민하던 손자는 한가지 방법을 생각해내게 됩니다. 다름아니라 할머니 옷을 입고 산책을 나가기로 한 것.
할머니 옷을 입고 다시 나오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강아지가 산책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할머니 냄새가 났기 때문입니다. 할머니 옷을 입은 손자를 할머니인 줄 알고 꼬리까지 흔들며 산책하는 녀석.
그렇게 손자는 할머니 없으면 산책 나가지 않겠다고 시위 벌인 강아지를 100% 완벽하게 설득시켜 산책하는데 성공했다는 후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