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 따라 '동물원 나들이' 갔다 난생 처음으로 호랑이랑 눈 마주친 고양이의 반응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11.23 10:49

애니멀플래닛Andrey Ostanin


태어나서 난생 처음으로 호랑이랑 눈이 마주친 고양이가 있습니다. 집사 따라서 동물원 나들이 갔다가 호랑이를 본 것이라고 하는데요. 고양이는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집사 안드레이 오스타닌(Andrey Ostanin)에게는 그라프(Graf)라는 이름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 그라프를 데리고 세계 여행 중이던 그는 처음으로 동물원을 찾아갔다고 하는데요. 동물원이 낯설고 신기한 고양이 그라프는 여기저기를 누볐죠.


한참 신나게 누비던 그때 호랑이 우리 앞을 지나갔을 때 일입니다. 고양이 그라프는 태어나 처음 보는 고양이 모습에 화들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Andrey Ostanin


놀란 고양이 그라프는 있는 힘껏 집사 품에 안겼다고 하는데요. 집사 어깨에 올라간 고양이 그라프는 우리 너머로 있는 호랑이에게서 좀처럼 눈을 떼지 못했다는 후문입니다.


난생 처음 호랑이를 본 고양이 그라프의 반응을 지켜보던 집사 안드레이 오스타닌은 너무 귀여워서 현장을 사진으로 남겼다고 하는데요.


실제 공개된 사진을 보니 집사 어깨 위에 올라가서 호랑이 우리 안을 쳐다보는 고양이 그라프. 그런 와중에 무서웠는지 집사 어깨에 찰싹 붙어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호랑이도 집사 어깨 위에 있는 고양이 그라프를 빤히 바라보는 듯 보였는데요. 서로가 서로를 신기하면서도 경계하는 고양이와 호랑이. 정말 신기한 광경이 아닐 수 없네요.


애니멀플래닛Andrey Ostan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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